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위!! 준결승 진출권경쟁!!

여자 컬링 대표팀이 미국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3월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아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예선 12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습니다.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은정 순으로 스톤을 던진 한국은 8엔드까지 3-5로 밀렸습니다. 한국은 9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고 10엔드에서 1점을 스틸해 5-5를 만들어 연장전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연장 11엔드에서 1점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한국은 세계선수권 예선을 8승4패로 마감, 13개 출전국 중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캐나다가 12전 전승 1위, 스웨덴이 10승2패 2위로 준결승전에 직행했습니다. 3위인 한국은 6위 미국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됩니다. 4위 러시아, 5위 체코가 플레이오프를 펼칩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안은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는 세계선수권 메달에도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