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9인조 재결합, 전소미,유연정 빠지다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2년 반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소미와 유연정이 빠진 9인조 체제입니다.

1일 아이오아이 측은 "김세정, 최유정, 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을 필두로 9인조 컴백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올해 10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0시 스튜디오 블루 공식 SNS를 통해서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됐다"며 재결합 소식을 공식화하기도 했습니다.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활동 중이고, 전소미는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해 아이오아이 합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오아이 측은 "이번 순간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전소미, 유연정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의 힘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1년이라는 짧은 공식 활동 기간 동안 '드림걸스',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등의 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7년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잠시 이별을 고했던 아이오아이는 약 2년 반 만에 다시 돌아오겠단 약속을 지키게 됐습니다.

이번 아이오아이의 새 앨범은 스튜디오 블루에서 제작을 맡는다. 매니지먼트는 스윙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이오아이 측은 "오랜만에 다시 모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